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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노래방 VS’ 우승자는 박종민…1억 상금 수령 “믿기지 않는 경험”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이하 ‘노래방 VS’)가 로이정(로이킴+박재정) 팀의 우승을 끝으로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했다.22일 방송된 ‘노래방 VS’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한 톱5의 최종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로이정 팀이 최종 우승자를 배출했다.이날 파이널 라운드는 총 2개의 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노래방 VS’에서 불렀던 미션곡 중 레전드 곡을 다시 부르는 미션이었고, 2라운드는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한 신곡을 함께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졌다. 1라운드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의 무대를 되돌아보며 파이널까지 ‘노래방 VS’에서 불렀던 수많은 경연곡들 가운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를 선곡, 레전드 무대들을 다시 소환했다.2라운드에선 프로듀서들의 지원사격이 이어진 만큼 승부는 더욱 예측할 수 없었다. 소유와 무대에 나선 홍승민의 무대엔 신용재, 허각이 지원 사격에 나서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임정현은 영케이가 프로듀싱한 ‘노래로’라는 곡에 진심을 담아냈고, 김창운은 박재정과 함께 자작곡 ‘같은 사랑 같은 이별’을 불렀다. 박종민은 우상 로이킴과 함께 직접 기타 반주까지 소화하며 ‘푸르른 마음’을 선보였고, 김영석은 ‘나는 언제나 내 자신의 행복을 바라요’를 김민석과 부르며 위로를 건넸다.우월을 가릴 수 없는 승부에 최종 우승자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다. 1라운드 1위로 선두를 달리던 김창운이 아쉽게 4위를 기록해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막상막하 승부를 펼쳤고, 5위는 임정현, 3위는 김영석, 2위는 홍승민, 대망의 1위는 박종민이 차지하며 우승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최종 우승자 박종민은 ‘대구에서 온 스무살 김광석’이라는 타이틀로 풋풋하게 등장,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로이킴 프로듀서에 한결같은 애정과 존경심을 표한 박종민은 프로듀서들의 디렉팅을 받으며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박종민은 “굉장히 존경하던 로이킴과 한 무대에 서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뿌듯하기도 했다”라며 ‘노래방 VS’에서 꿈 같았던 시간을 되돌아보는가 하면, 최종 우승을 거머쥐고선 “이 자리에 서서 멋진 모습으로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프로듀서님들 너무 감사하다. 항상 꾸준히 발전하는 박종민 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프로듀서들의 성장 역시 눈에 띄었다. ‘슈퍼스타K’의 우승자 출신인 로이킴, 박재정은 과거 오디션 참가자에서 프로듀서로 금의환향하며 오디션 우승자답게 맞춤형 조언과 프로듀싱으로 팀을 우승까지 이끌었다. 로이킴이 작사, 작곡한 ‘봄이 와도’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멜론 HOT 100의 상위권을 점령했고 경험에서 우러난 디렉팅은 우승으로 이어져 그 진가를 입증했다. 최종 우승자 박종민을 배출한 로이킴은 “이번에 처음으로 프로듀싱이란 걸 해봤다. 제 노래와 음악들이 더 빛날 수 있게 해준 종민이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박재정은 “(결과에 대해) 자만하지 않고 항상 예의범절 잘 차리면서 음악인생 살아갔으면 한다”며 “옆에서 서포트 잘하는 선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노래방 VS’는 1회부터 파이널까지 2049 남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전국민 세대 공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Mnet, tvN 채널 합산, AGB닐슨 수도권 종편+유료방송 기준). 프로듀서를 제외하고 파이널 라운드에 출연한 ‘보컬 끝판왕’ 신용재와 허각을 포함해 14명의 화려한 피처링 군단에 더불어 파이널까지 총 34곡의 신규 음원을 발매하며 아낌없는 지원사격을 보냈고, 관련 유튜브 누적 조회수 역시 1억 뷰를 돌파하며 저력을 보여줬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3 10:56
뮤직

김동률이 부르지 않은 ‘김동률이 부르는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AI 커버곡 ‘명과 암’ [줌인]

실제 가수가 부르지 않았지만 그의 목소리로 음악이 재탄생되고 있다. 바로 훈련된 인공지능, AI를 통해서다. 리스너들은 기존의 음악을 다양한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 환영하지만 가창한 가수 입장에서는 마냥 반길수만은 없다. 최근 유튜브에는 ‘김동률이 부르는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을 들어보면 영락없이 김동률의 목소리로 채워진 박재정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마치 김동률이 해당곡을 직접 커버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이 영상 조회수는 무려 27만 회를 넘는다. 리스너들은 “김동률 버전은 벌스가 너무 잘 어울린다. 그냥 본인 노래 같음”, “박재정, 김동률 음색이 비슷해서 너무 잘 어울림” 등 만족해하는 반응들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다. K팝을 사랑하는 리스너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롭고 다양한 보컬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결과물이다. AI가 구현해내는 아티스트의 보컬 싱크로율은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다. 문제는 가창자의 동의 없이 이런 AI 커버곡이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한 가요관계자는 “모든 아티스트의 목소리는 고유의 것이다. AI 변환 노래가 가장 큰 문제점은 가창자의 동의 없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매우 흡사한 보컬을 구현해내고 있기 때문에 목소리에 대한 권리가 침해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AI가 부른 노래에 대한 저작권에 대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콘텐츠에서 사용되는 노래마다 식별 ID가 부여되는데, 그걸 토대로 해당 노래를 만든 저작권자들에게 저작권료가 분배된다. AI를 통해 불려진 노래의 저작권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저작권료가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AI로 변환된 가창 아티스트에게는 어떠한 권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 커버곡으로 인식되는 셈이다.즉 AI가 음색을 모사한 가창자의 동의도 없으며, 어떤 혜택도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동률은 이 영상과 관련해 사전에 연락을 받은 것도 없으며, 사후에도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을 통해 유명 가수의 목소리를 무단으로 활용해 영리 활동을 하는 행위가 계속될 시 이는 문제가 되며 규제 역시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AI 커버곡들에 대해선 아직 명확한 규제 기준 등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 향후 저작권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한음저협 측은 “올해 들어 활발히 AI 커버곡들이 탄생되고 있고 법적으로도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AI 음악 산업에 대한 동향을 꾸준히 모니터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놨다.해외에서도 AI 음원들에 대한 문제가 속속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월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 등록된 캐나다 래퍼 드레이크와 글로벌 팝스타 위켄드의 컬래버레이션 곡이 AI 곡으로 판명되며 뒤늦게 삭제되는 일도 벌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글은 AI 음원 저작권과 관련해 유니버셜뮤직, 워너뮤직과 협상에 들아갔다. 국내외적으로 AI를 활용한 딥페이크 음악들이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데 대해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AI 음악 시장은 기술이 발달해오면서 이전부터 고려돼왔던 사안이다. 대중의 니즈와 만족도도 중요하지만 AI 커버곡에 대한 해당 가창자의 입장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짚었다. 이어 “원곡자, 가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 무분별한 AI 커버곡은 음악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3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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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슈스케' 우승상금 3억 불구 생활고 시달린 이유는?

가수 박재정이 Mnet '슈퍼스타K5'에서 우승상금 3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생활고에 시달린 사연을 털어놨다.박재정은 29일 방송된 MBCevery1 '떡볶이집 그오빠'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박재정은 "당시 음악적 소양이 굉장히 부족했는데 운이 좋아 '슈퍼스타K5'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이후 특별히 찾아주는 곳이 없었다"라며 "너무 돈이 없어서 진로에 대해 고민했었다. 그래서 불면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정은 우승 상금의 용처와 관련해 "당시 어려워진 집안 형편 때문에 거의 다 썼다. 상금이 3억 정도였는데 부모님과 함께 살 집의 보증금과 생계를 위해 부모님이 시작하신 식당 권리금으로 썼다"고 밝혔다.박재정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이어져 군 입대를 고민하던 중 MBC '놀면 뭐하니?' 오디션 섭외를 받았다. 어느 누구보다 간절했다"고 당시 속내를 전했다.한편 박재정은 지난 2013년 Mnet '슈퍼스타K5'에서 우승하며 데뷔했다. 최근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멤버로 활약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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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박재정 "MSG워너비, 가수로서 노력 보상받은 기분"

제대로 빛 봤다. 2013년 Mnet ‘슈퍼스타K5’ 우승자로 혜성처럼 등장했지만 가수로서 힘겨운 길을 걸어야 했던 박재정이 단념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길을 지키며 내실을 다져온 덕에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시 한번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 박재정은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 현시점을 즐기기보다 더욱 철저한 자기 검열로 다음을 준비하고자 한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동안 음악에 대한 갈증이 컸던 만큼 "깊이를 개선하고 싶다"며 호방한 기운과 함께 초연한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지난 26일 공개된 ‘바라만 본다’가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매서운 행보를 자랑 중인 소감을 묻자 박재정은 "가수로서 계속 노래하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고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보고 보상받은 기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뜻깊고 한결 마음도 편안해졌다”고 전했다. 솔로 가수가 아닌 첫 그룹 활동에 대해 “김태호 PD님께서 방송이 끝난 후에도 원한다면 자유롭게 멤버들과 활동해도 된다 하셨지만 유재석 선배님과 제작진분들 덕에 용기 내서 모두가 합심할 수 있었던 기적적인 일”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내비쳤다. 방송을 통해 내밀한 속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던 박재정은 “가수로서 결과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사실에 한동안 우울했다. 그간의 예능 출연이 가수 박재정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으로 이어지지 않는 허탈감에 활동을 계속할지 오래 고민한 시기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박재정은 이번 프로젝트에 능동적인 태도를 취하며 대중의 호감을 샀다. "이번 오디션은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돼 청자들이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었고 그래서 진중함이 더 느껴지지 않았을까. 덕분에 음악인으로서의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평소 접점이 없는 멤버들과의 만남에는 “학교에서 반 배정받으면 어색하다가 점점 친해지고 죽이 잘 맞는 것처럼 하나가 되는 경험은 재밌고 색달랐다. 특히 우연히 짜인 M.O.M과 조화롭게 노래를 완성한 데 감동이 크다”고 답했다. 또한 다른 팀임에도 은연중에 애정이 묻어나는 배우 이상이와의 공통분모를 묻자 “형이 더 잘생겼지만 나와 닮았다고 하더라. 또 목소리가 중저음이고 김동률을 좋아하는 것도 같다. 사람도 정직하지만 음정도 목소리도 깨끗하다. 그런 점이 부럽고 가장 뛰어난 실력자라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종 멤버 결정 전, 단체 무대에서 라붐의 ‘상상더하기’로 막을 올렸다. 본인의 노래 중 역주행을 바라는 곡을 물으니 “개인적인 스토리를 담은 자작곡에 애착이 크다. 그런 이유에서 2018년 발매한 ‘가사’는 처음 작사, 작곡한 노래라서 내 색깔이 더 묻어난다”고 언급했다. 지금의 만장기염은 유재석의 황금귀와 박재정의 꿀성대의 결과라고 할 수 있을 터. 그는 “한 팬분께서 훗날 나도 선배님처럼 잘되면 이 순간을 기억하고 후배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하셨다. 나도 좋은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고 선배님께 무한한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한편 가족에 숨김없이 애정을 전하는 모습도 화제를 모았다. 박재정은 “소중한 이들에게 스스로 관심을 재촉하는 편이다. 또 당시 내색하지 못해 후회했던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인색하기보다 민망하더라도 진심을 전하는 게 더 가치 있다”고 말했다. SNS 활동도 더 활발해진 그는 본인보다 동료들의 근황을 공유하는 데 여념이 없다. “그렇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나만큼 노력하는 뮤지션들도 함께 알아봐 주셨으면 하는 욕심”이라며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이처럼 표현에 적극적인 그는 웹상에서 이모티콘 요정으로 통한다. 그에게 가장 즐겨하는 기호를 물으니 “이모티콘으로 안부를 대신한다. ‘좋아요’처럼 하트로 답하는데 특히 파란 하트를 즐겨 쓴다. 요즘에는 색깔 변화를 줘서 다양하게 쓰고 있다”고 밝혔다. 얼마 전 독립 소식을 전해온 그에게 홀로서기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물으니 “한평생 가족과 살았기 때문에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었고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함도 크다. 초반에는 무서웠는데 이틀 만에 혼자 사는 게 좋다는 걸 깨달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고마운 선물을 받았다고. “옥외 전광판은 난생처음인데, 설치 당일 먼저 보고 바로 인증샷을 남겼다. 이렇게 해야 또 해주시지 않겠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팬들의 활기도 데뷔 이래 가장 열렬하다. 이에 “지금의 분위기가 유지됐으면 좋겠고 그저 감사드린다. 일찍이 방송을 통한 유사 경험을 겪었기 때문에 일시적인 인기에 안주하기보다는 다음 챕터를 설정하고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마친 후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줄 계획인지 묻자 “나라서 할 수 있는 발라드를 계속할 생각이다. 또 신곡은 7월 말을 예상하고 자작곡으로 구성된 1집도 올해 발매를 목표하고 있지만 내 이름을 건 첫 정규 앨범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예고했다. 맛소금을 포함해 새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팬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받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자리는 주변에서의 지원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또 스스로가 느끼기에 음악적 기량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 개선될 시간도 필요할 것 같다.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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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정상동기 음원 1·2위..차트 또 집어삼킨 '놀면뭐하니?'

'놀면 뭐하니?'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 또 한 번 음원 차트를 집어삼켰다. M.O.M의 '바라본다',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이 27일 음원 사이트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M.O.M(지석진, 박재정, 원슈타인, KCM)과 정상동기(김정민, 이상이, 이동휘, 정기석)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 프로젝트로 탄생한 4인조다. M.O.M은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 작곡가에게 정상동기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과 영준에게 받은 곡으로 각각 26일 음원을 발표했다. 멤버 구성부터 음원을 받아서 녹음작업하는 과정을 '놀면 뭐하니?'에서 보여주며 방송과 함께 화제성을 이어온 그룹이 낸 음원이라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놀면 뭐하니?'가 프로젝트성으로 기획한 가수와 노래로 차트 지붕킥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혼성그룹 프로젝트로 모인 유재석·비·이효리는 싹쓰리라는 팀명으로 신곡을 내고 차트 줄세우기를 했다. 싹쓰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놀면 뭐하니?' 시청자들의 관심과 'MSG워너비' 프로젝트의 화제성이 버무려지며 또 한 번 차트 롱런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팀의 노래 관련 영상도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에서 첫 공개한 풀버전 노래 영상은 반응이 뜨겁다. M.O,M이 '나를 아는 사람'을, 정상동기가 '바라만 본다' 완곡을 들으며 리액션하는 영상 클립은 유튜브 채널에 올린지 9시간만에 각각 18만회와 13만회를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분당 최고 시청률도 두 그룹이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다. '바라만 본다', '나를 아는 사람' 1절 라이브 무대 장면(19:37)으로 수도권 기준 10.2%(닐슨코리아 기준)로 이날 분당 최고를 찍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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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싱어', 입소문 타고 화제성 폭발↑

'로또싱어'가 높은 화제성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가 지난 3일 첫 방송부터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비드라마 부문 TV 검색 반응에 비지상파 1위로 진입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TV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10월 1주 TV 검색 반응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TV 프로그램·출연자·관련 이슈 등에 대해 네티즌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는 결과를 조사 대상으로 하고 있어 화제성을 다양한 각도로 분석할 수 있다. '로또싱어'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한 10월 1주 차 비드라마 부문 TV검색 반응 전체 1위인 MBC '나 혼자 산다' 2위 '복면가왕'에 이어 전체 3위에 오르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방송 직후 프로그램과 출연 가수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상위 6인을 예측하며 승자선택에 참여한 시청자들의 수만 해도 무려 2만 명을 돌파, 누적 상금이 1억 639만 6000원(13일 밤 12시 기준)을 기록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로또싱어'는 가요·클래식·뮤지컬·국악 등 다양한 장르 최정상의 가수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시청자는 매 경연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이들을 예측하고 최종 6명의 우승자를 맞혀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1·2회에서는 A조 가수 15인 임한별·나윤권·지원이·김용진·임태경·이봉근·김신의·박재정·박구윤·정미애·미스터붐박스·허민영·김소유·유성녀·박선주의 장르 불문 고퀄리티 무대가 펼쳐지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예측단 김구라·박소현·황보라가 나름의 음악적 감각과 특유의 센스로 시청자들에게는 날카로운 예측을 서비스하는 한편, 따뜻한 조언으로 가수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A조 특별 예측단으로 참여한 임채무·김창옥·이이경은 가수들의 사연에 공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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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박재정, 자타공인 'SM 덕후' 등극···정세운X김국헌도 깜짝

'주간아이돌' 가수 박재정이 SM 아이돌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 오늘(1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2019 연말 콘서트 특집'으로 가수 박재정, 김국헌, 정세운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재정은 촬영 내내 SM 아이돌의 정보를 술술 외워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SM 아이돌 퀴즈' 코너에서 그는 고난도 EXO, NCT 관련 문제를 보고 거침없는 답변을 내놓아 3MC(조세호, 남창희, 광희)와 김국헌, 정세운을 기립 박수하게 했다. 이어 EXO, NCT 안무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팬 사인회에서 인형 표정 따라 하기, 부케 던지기, 댄스 배틀, 총싸움, 컬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정세운은 녹화장에서 '팬인싸회'를 진행했다. 그는 조세호와 함께 유명한 드라마 장면을 보고 재연에 나섰다. 정세운은 배우 권상우의 '소라게 짤'로 알려진 장면을 특유의 풋풋함으로 살렸으며, 김국헌은 풍부한 표정으로 재치를 발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박재정, 김국헌, 정세운이 만들어 낸 훈훈 시너지는 오늘(18일) 오후 5시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볼 수 있다. 또한 19일 넷플릭스(Netflix)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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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Z’ 페스티벌, 10월 19-20일 서울 노들섬에서 개최

요즘 젊은이, ‘영 제너레이션’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XZ’페스티벌(엑스지 페스티벌, 이하 ‘XZ)’이 오는 10월 19일 – 20일 서울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올해 ‘XZ’는 음악, 방송, 패션, 지역, 식품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뉴트로(복고와 새로움의 조화)를 메인 콘셉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XZ’는 한강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Stage Live X(스테이지 라이브 X)’, 90년대 음악이 쉴새 없이 펼쳐지는 루프탑 파티 ‘Club Auto Reverse(클럽 오토리버스)’, 레트로 게임을 비롯한 뉴트로 컨셉의 놀이와 F&B 콘텐츠가 준비되는 ‘Newtro arcade(뉴트로 아케이드)’와 ‘Youngster square(영스터 스퀘어)’를 통해서 요즘 젊은이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믹스&콜라보레이션을 컨셉으로 한 Stage Live X(스테이지 라이브 X)에서는 방송에서만 볼 수 있었던 ‘더 콜2’의 윤민수x치타, UV, 소유X노을X박재정의 감동적인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뉴트로 열풍 속 시티팝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현철X죠지, 015B X Special Guest도 참여하여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추가 아티스트 및 ‘XZ’ 페스티벌 관련 소식은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얼리버드 티켓은 6일 12시부터 위메프를 통해 선착순 2,000명에 한해 판매된다. 이승한기자 2019.09.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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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슈퍼스타K', 내년에도 못 본다 '2년 휴업'

올해 쉰 '슈퍼스타K'가 내년에도 기약 없다.한 방송 관계자는 지난 31일 일간스포츠에 "올해 '슈퍼스타K'는 개최되지 않았다. 내년에도 열리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이어 "올해 개최되지 않았을 때에도 폐지는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듯 언젠간 재개될 것을 염두해 두고 내년도 폐지는 아니다. 또 쉬어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앞서 Mnet 관계자는 "2018년 '슈퍼스타K' 개최와 관련해서는 정해진 게 없다. 논의 중이다"는 답만 내놓았다.'슈퍼스타K'는 2009년 첫 시즌이 방송된 이래 2016년까지 총 여덟 시즌이 진행됐다. 허각이 우승한 2010년 '슈퍼스타K' 마지막회는 시청률 20% 육박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서인국·허각·울랄라세션·버스커버스커·로이킴·정준영·박재정·곽진언·김필·볼빨간사춘기 등 다양한 가수를 배출했다.그러나 여섯번째 시즌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시청률은 1% 이하를 웃돌았고 화제성도 전무했다. 우승자가 누구인지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기억 속 잊혀져갔다. 지난해에는 '슈퍼스타K8'이 아닌 '슈퍼스타K 2016'으로 이름까지 바꾸며 옛 영광을 회복하고자 했으나 상황은 총체적난국으로 치닫았을 뿐. 결국 임시휴업이라는 초강수를 띄웠고 그 휴업기간이 2년으로 자동 연장됐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1.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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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박재정X앤씨아, 꿀성대로 한 시간 녹였다 '달달' (종합)

'정희' 박재정과 앤씨아가 귀호강 라이브를 선보였다.박재정·앤씨아는 1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박재정은 노안 미모에 대해 "최대 30대 초반까지 본 적이 있다"며 "학창시절 사복을 입고 학생요금을 내면 기사분이 이상하게 쳐다볼 때가 있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사복경찰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며 "실제로 보면 피부도 좋고 어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반면 앤씨아는 현재 22살이라며 "마을버스를 탔는데 학생인 줄 알고 돈을 거슬러 주시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윤종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재정은 "평소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메신저로 줄다리기 대회 영상을 보내주시면서 '절대 포기하지 말아라'라고 말씀도 해주셨다"고 말했다.이어 "독한 말들도 해주신다. 노래마다 다르시지만, 녹음할 때 '넌 아무것도 지금 안 하고 있는 거야'라고 하신 적이 있다. 음악할 때는 굉장히 진지하시고 평소에도 진지하신 편이다. 방송할 때는 확실히 변하시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앤씨아도 "서영은·유리상자 선배님이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박승화 선배님은 제 데뷔곡도 선물해주셨다. 영은 언니는 차를 같이 탈 때마다 목이 좋아지는 팁이나 톤 공부를 많이 알려주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이어 신곡 '읽어주세요'와 관련해 "여름 발라드다. 약간 마루에 누워서 듣는 느낌"이라며 "모델 하늘 언니가 뮤직비디오에 이어 음악방송에 일주일동안 출연해줬다"고 말했다. 앤씨아는 "나의 여러 가지 모습을 사랑해달라는 내용으로 하늘 언니가 저와 옷도 똑같이 입고, 머리 모양도 똑같이 등장하는데 하는 행동이 은근 다르다. 그 사람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솔로 활동을 하며 겪은 외로움도 털어놨다. 앤씨아는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에는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 엔딩 무대 때 앞에는 서야겠는데, 아는 사람이 없어 뻘쭘했다"며 "너무 심심하고 외로웠는데 이제는 아는 사람도 생기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터득하다 보니 오히려 다른 사람이 옆에 있으면 더 어색하더라"라고 말했다.이에 박재정은 "저도 외로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저와 학원을 같이 다녔던 친구가 있었다. 펜타콘 키노였다"며 "업텐션 웨이는 저와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7.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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